별의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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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캔버스

언제나 반짝이는 고운 별처럼

#소설 #성장소설 #상처치유 #트라우마극복 #따뜻한이야기 #심리회복 #힐링소설

EPUB 스트리밍 3.8 MB 한국소설 고운별 유페이퍼 모두

미리보기 6,000원 구매 1,000원 10일대여

"살려 주세요! 살려 주세요!"
9살의 여자아이가 다급하게 소리칩니다.
성인 남자에게 끌려가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터져 나온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아무렇지 않아졌습니다.
무사히 돌아왔거든요. 그래서 괜찮았고 그 후 잊어버렸습니다.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여자아이는 집단 상담에 참여하게 됩니다.
집단 상담 이틀째, 다른 사람의 사연을 듣던 중 갑자기 무서움, 두려움, 슬픔, 절망, 아픔, 외로움 등등의 감정이 한꺼번에 몰려와 온몸을 휘감았습니다. 놀란 여자는 당황하게 되고 밖으로 튀어나오려는 심장을 진정시킬 수 없어 그 자리에서 뛰쳐나가 버립니다.

납치될 뻔했던 그날이 현실처럼 소용돌이쳤기 때문입니다.
9살의 어린아이가 성인이 된 자신을 찾아간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감당하기 어려웠던 감정이 성인이 될 때까지 무의식 깊은 곳에 꼭꼭 숨어 있다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서야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기도 했습니다.

별의 캔버스를 쓰게 된 경험이기도 합니다.

'별의 캔버스'는 상처 입은 주인공 별이가 조금씩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상처를 지니고 살아갑니다. 아무렇지 않게 포장한다고, 잊어버린다고 상처가 치유되지는 않습니다.
치유는 상처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용기 내어 받아들이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주위 사람들의 지지도 커다란 도움이 됩니다.

주인공 별이처럼,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하고, 그 감정을 지닌 자신을 믿고 사랑하고 돌보는 것이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전하고 싶습니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학습 지도와 학생 상담을 하면서 아이들의 성장을 도와 왔습니다.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봉사 활동 경험은 글쓰기에 영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독자들에게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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